대전시자원봉사센터, 문화재 보존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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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청년 봉사자, 고택 마루 보존활동 펼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청년 봉사자가 함께 하는 ‘K-자원봉사 탐험대’를 진행했다.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신숙)는 지난 토요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청년 봉사자가 함께 하는 ‘K-자원봉사 탐험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청년 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대연호연재고택에서 문화재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대연호연재고택 안채부터 사랑채까지 전반에 걸쳐 마루를 짚솔로 청소하고 콩댐 처리를 했다. 콩댐은 전통 방식으로 마루를 관리․보존하는 작업으로,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고택의 마루를 직접 정비했다.
이어 한국 전통 체험 부스에는 제기와 달고나 체험, 부채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내국인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참가자(안나, 러시아)은 “한국에 유학와서 한옥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직접 마루를 청소하고 콩댐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전통 건축과 문화를 더 가까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고 전통놀이도 체험해 즐거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청년이 지역 문화유산을 매개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재 보존활동과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해 지역사회 참여와 문화 교류를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박신숙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청년 봉사자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보고, 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자가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http://www.newsba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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